안녕하세요, 맛과 정이 넘치는 [소담한노트 송택자]입니다! 😊
12월의 문턱, 저희 집은 일 년 중 가장 크고 맛있는 행사인 김장을 치렀습니다!
늦여름부터 부모님께서 땀 흘려 키우신 귀한 배추로 온 가족이 뭉쳤던, 그야말로 뿌듯하고 행복했던 하루를 기록해 봅니다.
🌧️ 정성으로 키운 배추, 그 역경과 감동!
올해는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였죠. 😥 늦여름부터 키운 김장 배추가 큰비도 많이 맞고, 가을까지 너무 뜨거운 날씨 탓에 아쉽게도 작년만큼 속이 꽉 차지 못하고 크기가 작았습니다.
하지만 어머니, 아버지의 정성은 크기 이상이었기에, 노랗게 속이 찬 배추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습니다. 😭😭 작든 크든, 우리 가족의 겨울을 책임질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맛있는 배추였으니까요!



👨👩👧👦 4형제가 뭉치면 천하무적! 김장하는 날은 축제입니다!
저희 집은 김장 날이 되면 4형제와 그 식구들까지 온 집안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큰 행사입니다. 💪 아침부터 분주하게 절인 배추를 나르고, 빨갛게 준비된 양념을 버무리는 손길들이 한데 어우러집니다.
사진에서처럼, 다 같이 모여 커다란 상 위에 배추와 양념을 펼쳐놓고 분홍색 장갑을 낀 채, 이야기꽃을 피우며 김치를 버무리는 이 순간! 이게 바로 김장이 주는 행복이자, 가족의 유산이 아닐까요? 🥰



🐷 김장 날의 꽃, 수육과 국수 '참' 시간!
김장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새 김치와 함께 먹는 보쌈(수육)이죠! 🤤 큼지막한 삼겹살을 통째로 삶아 만든 수육은, 따뜻하고 부드러워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습니다.
양념을 버무리다가 참(간식) 시간이 되면, 우리는 잠시 작업을 멈춥니다. 멈춘 자리에 등장하는 것은 바로!!
- 따뜻한 멸치 바지락 육수 물국수! 🍜 (배추와 계란 고명이 올라간 담백한 맛!)
- 매콤달콤 비빔국수! 🌶️ (양념 듬뿍 김치처럼 버무려 먹는 별미!)
- 갓 버무린 싱싱한 겉절이와 수육 한 점! 🥓
소원막걸리 한 병을 곁들여 먹는 이 맛은... 일 년의 고단함이 싹 사라지는 최고의 만찬입니다!







🎁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! 풍성한 겨울을 위한 보물상자
고생 끝에 탄생한 빨갛고 영롱한 김치가 김치 통에 가득 채워지는 순간! 🤩 비록 배추는 작았지만, 그 안에 담긴 온 가족의 정성만큼은 그 어떤 해보다 풍성했습니다.
형수님과 제수씨들, 그리고 와이프 , 저희 4형제 모두 고생했지만, 이 김치 통을 바라보니 가슴 깊이 뿌듯함과 감사함이 밀려옵니다.
무엇보다, 저희 4형제가 행복하게 이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늦여름부터 귀한 배추와 무, 고추를 정성껏 키워주신 어머니,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🙏
덕분에 우리 가족은 올겨울도 따뜻하고 든든한 밥상을 차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! 여러분도 곧 김장 계획 있으시다면,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 정을 나눠보세요! 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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